영화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태란, 차인표 주연의 영화 '마이보이'가 내달 10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었다.
'마이보이'는 사랑하는 아픈 아이를 곧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의 상처, 그리고 이러한 가족을 지켜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통해 상처를 어떻게 치유하고 보듬어야 할지를 생각하게 하는 가족 드라마이다.
극중 이태란은 엄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태란 곁에서 말없이 돕는 도예가 역에는 차인표가 캐스팅 됐으며, 동생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어린 형에는 신인 이석철이 출연한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내면의 애틋한 감정이 담긴 이태란의 눈빛과 어딘가 응시하고 있는 이석철의 시선, 그리고 담담하게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 차인표의 모습에서 진실 된 마음이 그대로 느껴진다.
또 "가슴을 울리는 전규환 감독의 여섯 번째 이야기"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한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슬픔과 벅찬 감동"이라는 카피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모성애 영화와는 다른 전규환 감독만의 연출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이를 놓아주어야 하는 엄마의 슬픔과 남겨진 어린 형의 상처 그리고 이러한 가족을 지켜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담은 '마이보이'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내달 10일로 개봉일을 확정지은 '마이보이'. 사진 = (주)트리필름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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