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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정동현(경기도체육회)이 우승을 차지했다.
정동현은 7일(한국시각) 일본 노자와 온센에서 열린 FIS(국제스키연맹) 주관 Far East Cup 알파인 대회의 회전 종목(Slalom)에서 우승했다. 정동현은 1차시기에서 47초28, 2차시기에서 48초22을 기록했다. 합산 기록 1분35초50의 기록으로 2위와 0.83초 차이로 우승했다.
정동현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전국겨울체육대회에서 형들을 제치고 금메달을 3개나 따내는 등 스키 신동으로 불려왔다. 지난 2014소치동계올림픽에서는 알파인 종목 대표 선수로 참여하여 대회전에서 41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알파인 스키 간판 선수다.
우리나라 스키 및 스노보드는 비인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CJ제일제당, 아우디, 한국지역난방공사, 데상트, 골드윈, 제일모직 등 후원사들의 지원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며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20명이라는 역대 최대 참가 선수를 배출하여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설상종목 최초 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대회에 같이 참여한 박제윤(21, 단국대)은 7위, 김현태(25)는 11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동현. 사진 = 세마스포츠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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