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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병만족이 첫 번째 헝거게임에서 승리를 거뒀다.
7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에서 병만족 김병만, 봉태규, 이영아, 김동준, 서하준과 최강자족 추성훈, 임원희, 전혜빈, 오종혁, 황광희는 본격 생존대결을 펼치는 헝거게임에 돌입했다.
최강자족과 첫 번째 헝거게임인 조개잡이 대결에 돌입한 병만족은 시작부터 삐걱댔다. 사냥지로 향하기 위한 유일한 이동수단인 카누 승선부터 운전까지 애를 먹었기 때문. 반면 최강자족은 해병대 출신 오종혁의 진두지휘로 사냥지를 향해 거침없이 돌진했다.
하지만 병만족은 이내 기회를 잡았다. 최강자족의 배가 침몰됐기 때문. 이에 병만족은 이들을 추월하여 먼저 산호지대에 도착했고, 김병만은 곧바로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동준 또한 대왕조개를 건져 올렸다.
뒤이어 도착한 최강자족은 병만족에 질세라 곧바로 바다 속으로 입수를 했고, 추성훈이 순식간에 특대사이즈 대왕조개를, 오종혁이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어 추성훈이 또다시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에 김병만은 또다시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김동준이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며 또다시 역전 했지만, 전혜빈이 대왕조개를 건져 올리며 병만족과 최강자족은 또다시 동점 상황이 됐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병만족의 손을 들어줬다. 서하준과 김병만이 대왕조개를 건져 올린 것. 이에 자존심을 구긴 추성훈은 "바누아투에서 먹었는데 진짜 맛없다. 그래서 일부러 조금 잡은 거다"라고 변명했지만, 김병만은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아냈다. 회로 먹으면 맛있다"고 약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헝거게임에서 승리를 거둔 병만족. 사진 = SBS '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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