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동점골' 한국, 키프러스컵서 아일랜드와 1-1 무승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소연이 동점골을 터뜨린 한국이 아일랜드와 무승부를 거뒀다.

여자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한국시각) 키프러스 파랄림니에서 열린 2014 키프러스컵 C조 2차전서 아일랜드와 1-1로 비겼다. 지소연은 이번 대회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서 전반 24분 루이즈 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전반 37분 지소연이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지소연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드리블을 통해 수비수 4명을 제친 후 골문 오른쪽 상단을 가르는 득점에 성공했다.

지소연의 활약으로 아일랜드와 비긴 한국은 이번 대회서 2무를 기록 중에 있다. 한국은 오는 11일 오전 뉴질랜드를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

[지소연.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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