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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미얀마 어린이를 돕기 위해 진행된 '스타 희망 경매'에서 걸그룹 크레용팝의 헬멧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MBC 특별생방송 '미얀마 어린이 돕기-희망의 손을 잡아주세요'는 방송에 앞서 4일 낮 12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스타 희망 경매'를 진행했다.
이번 경매는 아이돌그룹 B.A.P, 비투비, 걸그룹 씨스타, 걸스데이, 에이핑크, 크레용팝, 가수 M(이민우), 배우 이다해, 여진구, 박서준, 지창욱 등 스타들이 자신이 소장했던 애장품을 자발적으로 기증했다.
이 중 최고가를 기록한 애장품은 크레용팝의 헬멧으로, 한 일본 팬에게 100만 원에 낙찰됐다. 크레용팝은 이번 경매에 '빠빠빠' 활동 당시 착용했던 헬멧 중 마지막으로 남은 1개를 기증했다.
이 밖에 에이핑크 초롱의 팔찌는 55만5000원, 걸스데이 민아의 모자는 50만 원, 이민우의 후드티는 27만 원에 낙찰됐다.
'스타 희망 경매'를 통해 확보된 수익금은 꿈 대신 가난으로 인해 배움을 포기할 수밖에 없는 미얀마 아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된다.
[100만원에 낙찰된 크레용팝 '빠빠빠' 헬멧. 사진 = MBC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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