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기혁이 시즌 개막을 앞두고 부상에 발목 잡혔다.
박기혁은 6일 김해 상동구장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 도중 오른속 검지 골절상을 입었다. 지난 8일 서울 마이크로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박기혁은 향후 2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하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8일 "박기혁이 수술 후 1주일간 입원한 뒤 핀 제거까지 1개월, 재활 1개월이 걸린다"며 "2개월 후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전했다.
박기혁은 공익근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지난해 31경기에만 나서 타율 2할(60타수 12안타) 홈런 없이 9타점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박기혁은 지난 4일까지 진행된 일본 가고시마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타율 4할(10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부상에 발목 잡히고 말았다.
[롯데 자이언츠 박기혁(오른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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