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전주 안경남 기자] ‘닥공’ 전북 현대가 개막전서 3골을 폭발시키며 화끈한 출발하게 했다.
전북은 8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서 한교원, 정혁, 레오나르도의 연속골로 부산 아이파크에 3-0 대승을 거뒀다.
최강희 감독의 전북은 이동국을 원톱에 세웠다. 그 뒤를 카이오가 받쳤고 좌우 측면에 이승기, 한교원이 포진했다. 중앙에선 김남일, 정혁이 발을 맞췄고 수비는 이규로, 정인환, 김기희, 박원재가 지켰다. 골키퍼 장갑은 최은성이 꼈다.
윤성효 감독의 부산은 양동현, 김신욱 투톱을 내보냈다. 좌우에 임상협, 파그너가 섰고 중앙은 정석화, 닐손주니어가 포진했다. 수비에선 박준강, 이원영, 김응진, 장학영이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이범영 골키퍼가 지켰다.
부산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2분 김신영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전북을 위협했다. 최은성의 선방이 없었다면 그대로 골로 연결될 수 있었다. 부산은 1분 뒤 양동현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도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위기를 넘긴 전북은 전반 23분 이동국이 문전에서 때린 슈팅이 수비에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진 카이오의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계속해서 두드리던 전북은 전반 38분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박원재가 좌측서 높게 볼을 올렸고 이것이 부산 수비수 김응진의 머리에 맞고 흘렀다. 그러자 한교원이 수비를 등진 뒤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은 전북이 앞선 채 끝이 났다.
상승세를 탄 전북의 닥공은 후반 들어 불을 뿜기 시작했다. 후반 2분 상대 볼을 빼앗은 정혁이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골키퍼가 손을 뻗을 수 없는 절묘한 각도로 볼이 들어갔다.
공격은 계속됐다. 이번에는 교체로 들어온 레오나르도가 후반 22분 이승기의 절묘한 백패스를 논스톱 중거리 슈팅으로 꽂아 넣으며 점수 차를 더욱 벌렸다. 볼은 부산의 골문 하단 구석을 정확히 갈랐다.
전북은 이후에도 최보경, 마르코스를 잇달아 내보내며 부산을 공략했다. 레오나르도가 측면을 휘저었고 이동국이 슈팅을 날렸다. 그로인해 부산은 뒤지는 상황에서도 별다른 반격을 하지 못한 채 무릎을 꿇었다.
결국 경기는 전북의 3-0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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