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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소연이 질투심을 느꼈던 순간을 가상 남편인 피아니스트 윤한에게 솔직하게 털어놨다.
8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윤한은 이소연과 술자리를 가지며 "그동안 질투가 난 적 있었냐?"고 물었다.
"솔직히 있었다"는 이소연은 구체적인 대답을 피했으나 윤한의 재촉에 결국 입을 열었다. 이소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당시를 언급하며 "남편이 여자 배우들을 본 게 처음이라서 그런지 자꾸 눈이 초롱초롱해지더라. 그때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윤한은 "난 솔직히 그날 남자 연예인, 여자 연예인 모든 게 다 신기했다"고 해명했다. 이소연은 "예쁜 여배우들이 많은데 '나만 보지 왜 다른 배우들 보는 거야'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윤한은 "자기가 제일 예쁘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제작진에게 윤한은 당시 여배우들을 본 게 "사실이 아니다"며 "그때는 내색을 안 하다가 몇 개월이 흘러서 얘기하는 게 귀엽더라"면서 이소연을 향한 애정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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