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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돌그룹 2PM 멤버 우영이 가상 아내인 배우 박세영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우영, 박세영의 절친인 보컬그룹 2AM 멤버 정진운은 두 사람에게 서로 연락을 자주 하는지 물었다.
우영은 "나밖에 안 한다"며 서운해했다. 박세영은 "답장은 내가 기막히게 빨리 하지 않냐"고 했는데, 우영은 "맞다. 하지만 빨리 답장하고 잔다"고 거듭 서운함을 드러냈다. 우영은 "내가 뭐하는지 물어보면 내게도 '넌?' 하고 물어봐주긴 한다. 절대 물어보지도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박세영을 향해 "감사해! 땡큐! 밥 살게!"라고 장난쳤다. 우영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얘기하고 난 뒤에는 박세영이 "어, 그래 알았어. 그럼 잘자"라고 메시지를 보낸다며 아쉬워했다.
제작진에게도 우영은 "정말 이건 슬픈 얘기다. 연락을 다 내가 했다"며 서로 문자메시지로 대화를 나누다가 박세영으로부터 "그래 다음주 화요일에 봐"란 문자메시지가 온다고 했다. 화요일은 촬영일로, 우영은 "일주일이 남았는데 그러면 일주일 동안 연락을 못한다. 그럴 때 진짜 당황스럽다"고 토로했다.
정진운은 박세영의 속마음을 떠보기 위해 "우영을 만나면 좋아?"라고 물었다. 박세영은 "확실히 즐거운 건 있다"고 답해 우영을 기쁘게 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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