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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참 좋은 시절' 김희선이 아버지 복수를 위해 이를 악 물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차해원(김희선)은 자신을 무시하는 오치수(고인범)에 분노했다.
해원은 치수에게 복수하고자 오승훈(박주형)에게 전화했다. "와서 나 좀 안아주면 안 되나? 내가 좀 많이 추워서 그러는데 나 좀 안아주고 채워주면 안 되겠나"라고 유혹했다.
그 시간 강동희(옥택연)과 술을 마시고 있던 승훈은 한 달음에 달려가 함께 호텔로 갔다. 해원은 승훈에게 결혼 약속을 받아냈다.
해원은 먼저 샤워를 하겠다고 욕실에 들어갔고, 복잡한 마음에 물만 틀어놓고 상념에 빠졌다.
[배우 김희선.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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