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오늘은 1+1이다.
롯데 자이언츠가 토종 에이스들을 점검한다. 롯데는 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의 대결에 선발투수로 송승준을 내세우고 장원준을 구원 투입한다.
김시진 롯데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오늘(9일) 경기에서는 송승준이 선발투수로 나가고 장원준도 등판한다"고 밝혔다.
송승준은 롯데를 대표하는 토종 우완 선발투수다. 지난 해 12승 6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꾸준한 피칭을 펼쳤다.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2012년을 제외한 모든 해에 10승 이상을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이날 롯데는 송승준에 이어 장원준을 등판시킬 예정이다. 역시 롯데를 대표하는 국내산 좌완투수인 장원준은 지난 2011년 15승 6패 평균자책점 3.14로 생애 최고의 해를 보내고 경찰청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다했다.
특히 장원준은 경찰청 제대 후 롯데에 복귀한 뒤 첫 시범경기 등판이라 어떤 투구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장원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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