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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경찰이 SBS '짝'의 촬영 과정에서 발생한 출연자의 사망 사고에 대해 공식 브리핑을 진행한다.
서귀포경찰서 측은 10일 오전 10시 30분 '짝' 출연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중간 수사 결과에 관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짝' 제주도 특집이 촬영 중이던 서귀포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출연자 전 모 씨는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경찰 측은 '짝' 제주도 특집 촬영분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SBS 측은 7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프로그램 제작 과정에서 출연자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예능프로그램 '짝'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BS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SBS는 이번 사건의 사후 처리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BS '짝'. 사진 = S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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