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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4위로 뛰어올랐다.
우즈는 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 7481야드)에서 열린 2014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캐딜락 챔피언십 3라운드(총상금 900만달러)서 보기를 2개로 막고 버디를 8개 기록해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우즈는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최근 부진했던 우즈가 단숨에 살아났다. 우즈는 1번홀과 3번홀서 버디를 기록했다. 4번홀서 보기로 주춤했지만, 5번홀과 8번홀서 버디를 솎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11번홀과 12번홀서 버디를 추가한 우즈는 13번홀서 보기를 범했으나 15번홀과 16번홀서 연이어 버디를 낚으면서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쳤다.
선두는 패트릭 리드(미국)다. 리드는 중간합계 4언더파 212타로 리더보드 맨 위를 점령했다. 로이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중간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 19위, 아담 스콧(호주), 김형성(현대하이스코)이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1위를 형성했다. 정연진은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로 공동 56위를 기록했다.
[타이거 우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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