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많은 득점을 했지만 큰 의미를 두지 않겠다"
롯데의 타선 폭발에도 김시진 롯데 감독은 침착했다. 롯데는 9일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NC와의 경기에서 14-6으로 대승했다.
이날 롯데는 조성환, 루이스 히메네스, 장성호, 김사훈 등 4명의 선수가 홈런 4방을 터뜨리는 화력을 과시하고 NC 마운드를 압도했다.
마운드에서는 장원준이 빛났다. 5회말 구원투수로 나선 장원준은 4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솎아내며 12타자를 상대로 퍼펙트 피칭을 보여줬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경기 초반 어이 없는 실책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라면서 "많은 득점을 했지만 큰 의미를 두진 않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이날 2회말 신본기의 포구 실책, 장성우의 송구 실책 등으로 3점을 헌납했지만 이후 9회말 2점을 내줬을 뿐이었다.
[김시진 롯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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