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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성동일의 딸 성빈이 진솔한 소원으로 아빠를 머쓱하게 했다.
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서산 웅도마을에서 아빠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가족이 여행을 떠난 밤은 마침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둥근 정월대보름날이었다.
이에 성동일과 성빈은 함께 부럼을 깨는 등 다정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잠시 후 부녀는 함께 달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 그 때 성빈은 "아빠한테 안 혼나게 해주세요"라고 귀여운 소원을 말했고, 옆에서 눈을 감고 소원을 빌던 성동일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배우 성동일과 딸 성빈.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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