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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컨템퍼러리 밴드 샤이니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II in SEOUL'(샤이니 월드3 인 서울)이 8, 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 한 해 ‘Dream Girl’, ‘Why So Serious?’, ‘Everybody’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하며 탄탄한 실력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인정받은 샤이니의 한층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 무대 매너, 스타일 등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환상적인 공연으로 2만여 관객의 폭발적인 환호를 얻었다.
특히 지난 'SHINee WORLD II'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선보이는 단독 콘서트인 만큼, 뜨거운 인기에 시야제한석까지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확인시켜 줬다.
앞서 샤이니는 작년 일본 두 번째 아레나 투어를 통해 사이타마, 오사카, 니가타, 홋카이도,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 9개 도시, 15회 공연에 총 2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쳐,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샤이니의 위상을 확인케 했다.
또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II'에 나서는 샤이니는 오는 4월 데뷔 후 처음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등 3개국을 순회하는 중남미 투어를 펼치며, 향후 대만, 중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어서, 샤이니만의 매력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샤이니는 이번 콘서트에서 ‘줄리엣’, ‘루시퍼’, ‘링딩동’, ‘셜록’ 등 히트곡들은 물론, 작년 발표한 신곡 무대들도 대거 선보이며, 국내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일본 싱글곡 ‘3 2 1’의 한국어버전 최초 공개를 포함한 일본 앨범 수록곡 무대까지 총 29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더불어 짜임새 있는 공연 구성에 29미터 길이의 초대형 LED 스크린과 플로어 LED, 계단형 리프트 등으로 구성된 무대 장치, 스크린 속 영상과 퍼포먼스가 멋진 조화를 이루는 미디어 퍼포먼스를 비롯한 다양한 영상 효과, 레이저 등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샤이니 콘서트.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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