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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대한민국 쇼트트랙의 미래가 밝다.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남녀부 종합우승은 한국 선수들의 몫이었다.
노도희(평촌고)와 이문현(과천고)은 10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터키 에르주름에서 막을 내린 2014 세계빙상연맹(ISU) 주니어 세계선수권 쇼트트랙서 각각 89점, 76점을 얻어 대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노도희와 안세정, 최민정(이상 68점)이 여자부 종합 1~3위를 휩쓸었고, 남자부도 이문현과 이효빈(경희대, 71점)이 1, 2위에 올랐다.
노도희는 여자부 1500m(2분34초498)와 3000m 계주(4분11초130)에 1500m 슈퍼파이널(2분52초675)에서도 1위로 골인했다. 또한 1000m 3위, 500m 4위로 총 포인트 86점을 얻어 당당히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일 막을 내린 전국 동계체전 2관왕(1500m, 3000m)의 좋은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남자부 종합우승은 이문현의 차지였다. 그는 이효빈에 2관왕을 내줬지만 1500m, 1000m 은메달을 따냈고, 1500m 슈퍼파이널 우승으로 가산점을 얻어 총점 76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7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따내는 좋은 성적으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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