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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물범, 독도서 발견 "1시간 머물다 사라져"
2014-03-10 07:30:15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천연기념물 물범이 독도에서 포착됐다.
독도관리사무소 측은 "8일 오후 2시 40분경 독도 동도 숫돌바위 인근의 몽돌자갈밭에서 1m 크기의 물범 1마리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물범은 천연기념물 제 331호다. 물범의 사진은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촬영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소 측은 "촬영 후 물범은 1시간가량 독도에 머물다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독도에서 물범이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독도에서 강치가 사라진 이후 포유류가 발견된 것도 처음이다.
[물범. 사진 = 독도관리사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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