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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의 남자친구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 과거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겁다.
최근 자신을 김원중의 후배라고 소개한 네티즌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원중이) 김연아랑 사귀는 것은 오래됐고 빙상 쪽 사람들은 어느정도 다 아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부터 원중이형이랑 운동도 했고 같이 합숙훈련도 했었는데 중고딩땐 팬클럽도 있어서 (팬들이) 합숙 때 찾아와서 선물도 줬다. 실제로 보면 더 잘생겼는데 어릴 땐 진짜 연예인급. 무튼 집안도 좋고 행실도 바르고 선후배들한테 잘해서 적이 없다”고 칭찬했다.
특히 김원중이 과거에 사귄 여자친구들을 언급하며 “전 여친들만 보면 지금 어느 정도 탑여배우. 잘 사귀었으면 좋겠다”라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내용이 화제되자 이 네티즌은 해당 글을 삭제하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비공개로 돌려놨다.
또 자신을 김원중의 후배라고 설명한 또 다른 네티즌은 “원중이 형이 예전에 연예인들 만난 것 가지고 뭐라 하시는 사람들이 있는데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니까 만난 것 아니겠습니까. 원중이 형이 무슨 연예인 킬러여서 연예인들만 골라 만난 것도 아니고 일반인들도 많이 만났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파장을 낳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지능적 안티’라는 비난을 받았는데 알고보니 이 네티즌은 김원중 후배를 사칭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원중의 후배인 A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내용이 자신을 사칭한 네티즌의 소행임을 설명하며 “전 김원중 선배를 그렇게 잘 알지도 못하지만 어떤 사람인지는 저를 포함한 선배의 모든 지인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사실만 쓰면 그저 멋있는 형, 남자다운 형, 운동 잘하는 형, 잘생긴 형, 그 정도입니다”라고 해명했다.
[김원중 선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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