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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선덜랜드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포옛 감독과 함께하는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10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에코를 통해 올시즌을 치르는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포옛 감독이 선덜랜드로 왔을때부터 선수 개개인이 큰 발전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포옛 감독이 좋은 감독이라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강팀과 약팀을 상대로 어떻게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그와 함께해 기쁘다. 포옛 감독과 함께하면서 나의 경기력도 향상됐다"고 덧붙였다.
기성용은 지난시즌 스완지시티서 활약하는 동안 리그컵 우승을 차지했다. 올시즌 선덜랜드 소속으로도 리그컵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기성용은 "컵대회서 연속으로 결승전에 출전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며 "컵대회서 결승전에 연속해서 출전하게 되어 기뻤다. 나의 경력에 있어서도 매우 특별한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선덜랜드는 10일 열린 헐시티와의 2013-14시즌 FA컵 8강에선 0-3 완패를 당했다. 기성용은 헐시티전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장했다.
[기성용.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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