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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강용석이 노후대비로 자식투자를 꼽았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유자식 상팔자' 녹화에서는 노후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용석은 "자식 뒷바라지 하는 게 투자자 입장에서 봤을 때 가장 수익률 높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를 하면 날릴 수도 있고, 지금같이 어려운 사회에서 투자 원금 지키기도 어려운데 그나마 자식에게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작은 아들 강인준은 "저희(자식들)를 선택해주시니 감사하긴 감사한데, 차라리 부동산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싶다. 부동산은 그 자리에 있기라도 하지만 자식은 움직인다. 해외로 튈 수도 있다"고 말끝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큰 아들 강원준은 "아빠가 노후 대책이 중요하다고 선택할 줄 알았는데 의외다. '유자식 상팔자' 녹화 때 아니면 아빠 얼굴을 잘 못 볼 정도로 아빠는 자신의 일에만 집중하시기 때문에 자식 뒷바라지를 고르실 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강용석의 노후대책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유자식 상팔자'는 오는 11일 밤 11시 방송된다.
[강용석. 사진 = JTBC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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