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DB생명이 2연승을 내달렸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0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7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71-57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2연승을 내달렸다. 12승21패로 올 시즌 5위를 확정한 상태다.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외환은 7승26패가 됐다.
하나외환은 경기 초반 박하나의 3점포와 허윤자의 골밑 공략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KDB생명 역시 김소담의 골밑 공격과 이경은의 3점포로 맞섰다. 하나외환은 에이스 김정은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면서 점수를 만들었다. KDB생명은 한채진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KDB생명이 2쿼터 들어 앞서갔다. 한채진과 노현지. 김소담의 득점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하나외환은 김정은과 김지현의 외곽포로 추격하는 흐름. KDB생명은 3쿼터에도 김소담, 이현화, 제니퍼 등의 득점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반전은 없었다. KDB생명은 주전들의 고른 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하나외환은 신지현의 외곽포로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3점슛 3개 포함 19점, 김소담이 15점을 기록하며 2연승을 견인했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6점을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한채진. 사진 = W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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