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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의 독주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신의 선물-14일'은 시청률 9.1%(이하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10일 방송분의 8.9%보다 0.2%P 상승했다. '신의 선물-14일'은 첫 방송 시청률 6.9%에서 시작해 4회까지 매회 시청률이 소폭 상승하며 소리없이 강한 후발주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기황후'는 시청률 29.2%를 기록해 지난 10일 방송분인 26.9%보다 2.3%P 상승했으며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시청률 3.0%를 기록하며 10일 방송분인 2.6%보다 0.4%P 상승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꼴찌를 면치 못했다.
['신의 선물-14일'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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