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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뮌헨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아레나서 열린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아스날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 1차전서 아스날에 2-0으로 승리했던 뮌헨은 1, 2차전 합계 3-1로 아스날을 제압하고 8강에 올랐다. 반면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뮌헨에 막혀 눈물을 흘러야 했다.
뮌헨이 전체적으로 경기를 주도한 가운데 아스날은 역습을 통해 득점을 노렸다. 전반이 득점없이 끝난 가운데 선제골은 뮌헨이 넣었다. 후반 10분 리베리의 도움을 받은 슈바인슈타이거가 아스날 골망을 갈랐다.
그러자 아스날은 후반 12분 포돌스키의 동점골로 다시 뮌헨과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시간이 부족했고 그로인해 계속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승기를 잡은 뮌헨은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뮐러의 슈팅이 파비안스키에 막히며 고개를 떨궜다. 하지만 뮌헨은 이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8강에 안착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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