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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우봉식(43)이 '생계형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켠이 주목받지 못하는 배우들을 위해 개념발언을 남겼다.
이켠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일이 끝에까지 와야 며칠 잠시 재조명 되는 악순환은 달라지지 않겠지만… 고 우봉식, 정아율, 김수진님… 생활고에 우울증에 자살이라는… 적잖이 공감되는 그 느낌…안타깝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넓은 관심과 고른 캐스팅과 기회를 주세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켠이 언급한 고 우봉식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2007년 종영한 KBS 1TV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한 후 방송활동이 뜸했던 우봉식은 '생계형 자살'을 택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아율 역시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 때문에 2012년 6월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며 김수진도 지난해 4월 생활고를 비관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주위를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이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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