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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류현진이 1년 만에 팀의 주역이 됐다.
LA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페이스북에 2014 미디어 가이드 표지를 공개했다. 미디어 가이드에는 구단 소개, 선수 소개, 구장 안내 등 팀의 모든 정보가 담겨 있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를 매년 발행한다.
다저스의 올해 미디어 가이드의 표지를 장식한 선수는 총 12명. 이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류현진은 지난 해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착륙했다. 클레이튼 커쇼, 잭 그레인키와 함께 '선발 3인방'을 구축했으며 올해는 오는 24일 호주 개막 2연전에 커쇼와 함께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과 함께 미디어 가이드 표지에 나온 선수는 커쇼, 그레인키, 맷 켐프, 핸리 라미레즈, 야시엘 푸이그, 애드리안 곤잘레스, 캔리 젠슨, 칼 크로포드, 안드레 이디어, A.J. 엘리스, 브라이언 윌슨이 있다.
다저스는 지난 해 발행한 2013 미디어 가이드에 켐프, 커쇼, 곤잘레스만 표지에 내세웠지만 올해는 류현진을 비롯해 12명의 선수들을 내세웠다.
[2014 LA 다저스 미디어 가이드 표지. 사진 = LA 다저스 페이스북]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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