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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조혜련이 재혼과 출산을 언급했다.
조혜련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신세계' 녹화에서 '아이 없이 살아가는 딩크족 부부'라는 주제로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녹화 중 조혜련은 "솔직히 어린 시절엔 형제가 많은 것이 불만이기도 했다"며 입을 열었다.
조혜련은 "나는 8남매 중에 다섯째다. 어릴 적 기억을 떠올려보면, 우리 집에는 항상 애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조용한 곳에서 살게 해 달라'는 무언의 외침으로 가출을 감행했던 적도 있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어 조혜련은 "하지만 지금은 명절 등 가족모임이 있을 때, 8남매가 다 모이면 서른 대여섯 명이 되는데 참 좋다"며 "나도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둔 엄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아이를 키우는 것은 행복한 일이더라. 만약 기회가 돼서 재혼을 한다면, 아이를 하나 더 낳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조혜련의 고백이 공개될 '신세계'는 12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개그우먼 조혜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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