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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진이한이 탈탈 역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진이한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 연출 한희 이성준)에서 백안(김영호)의 조카이자 기승냥(하지원)의 스승 탈탈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중이다.
지난 11일 방송된 '기황후' 37화에서 탈탈은 역모를 저지르고 압송 당하는 연철(전국환)을 향해 돌을 던지는 백성들에게 "그만!"이라고 소리치며 중후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를 선보였다. 또 전국환을 향한 싸늘하고 차가운 눈빛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한껏 증폭시켜 호평을 자아냈다.
극 초반 숙부인 백안을 보좌하며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냈던 그는 후반부로 갈수록 기승냥의 스승으로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으며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 연기로 드라마의 중심부 역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기황후' 37화에서는 연철의 최후가 그려졌다. 이후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게 될 타나실리(백진희) 대신 바얀후두(임주은)가 등장, 기승냥과 대립각을 형성할 예정이다.
['기황후'의 진이한.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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