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수습기자]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이 넥센과의 시범경기에서 에이스의 부활을 알렸다.
양현종은 12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이닝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피안타 없이 무실점으로 넥센 타선을 완벽히 막았다.
양현종은 경기 시작부터 깔끔한 피칭을 보였다. 양현종은 1회와 2회를 피안타 없이 탈삼진 2개를 기록하며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다.
3회에도 양현종의 호투는 이어졌다. 3회초 넥센 박헌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허도환을 병살타로 막으며 이닝을 마무리 했다.
4회에도 등판한 양현종은 공 13개만으로 서건창, 강지광, 윤석민으로 이어진 넥센의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이날 경기에서 양현종은 4이닝 동안 공 52개를 던지면서 무안타, 무실점, 볼넷 1개,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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