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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신예 밴드 엔플라잉 권광진이 씨엔블루로 데뷔하지 못했던 이유를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엔플라잉(차훈, 권광진, 김재현, 이승협)을 비롯해 FNC 엔터테인먼트 한성호 대표 씨엔블루, FT아일랜드, AOA, 주니엘이 참석했다.
이날 권광진은 씨엔블루로 데뷔할 뻔 했던 사실을 밝히며 "그 시절 나는 너무 어렸다. 또 주위에서 힘들겠다는 시선으로 바라봤다. 그것 뿐 아니라 씨엔블루와 음악적 취향이 달랐고, 개인적인 상황도 있었다. 그 이후 많이 연습하고 음악공부를 열심히 해서 엔플라잉 친구들을 만나게 돼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여러가지로 도움이 많이 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청담동111: 엔플라잉 스타가 되는 길'은 FNC 엔터테인먼트가 4년 만에 데뷔시키는 세 번째 보이밴드 엔플라잉이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리얼하게 담은 프로그램. '초짜 연습생'과 '선배 연습생'을 거친 앤플라잉이 데뷔를 위해 받게 되는 혹독한 훈련 과정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그들이 느끼는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밤 11시에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에 방송된다.
[엔플라잉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왼쪽부터).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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