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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경기 도중 상대 선수를 박치기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앨런 파듀 감독이 중징계를 받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를 열고 뉴캐슬 파듀 감독에게 7경기 출장 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듀 감독은 향후 3경기는 경기장 출입이 금지되고 나머지 4경기는 코칭스태프석에 앉을 수 없다.
또한 FA는 추가적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파듀 감독에게 6만파운드(약 1억6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파듀 감독은 지난 2일 헐시티와의 경기서 후반 27분 터치라인 근처서 상대 선수와 시비 끝에 얼굴을 머리로 들이 받았다. 이에 뉴캐슬 구단은 공개 사과와 함께 자체적으로 10만파운드(약 1억8000만원)의 벌금을 내렸다.
한편, 파듀 감독의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선심을 밀쳐 2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을 낸 바 있다.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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