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산 현대가 홈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꺾고 조 선두를 질주했다.
울산은 12일 문수경기장에서 치른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서 유준수, 김신욱의 연속골로 가와사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 웨스턴 시드니(3-1승)전에 이어 또 다시를 승리를 추가하며 2연승으로 조 1위를 기록했다.
두 팀은 경기 내내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울산은 하피냐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고, 가와사키는 김승규 골키퍼의 선방에 가로 막혀 번번이 득점을 놓쳤다.
0-0의 균형은 후반 막판에서야 깨졌다. 후반 39분 이용의 크로스를 유준수가 헤딩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
이어 추가시간에는 김신욱이 상대 수비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신욱은 침착하게 오른발 슈팅으로 리그 포함 3경기 연속골을 성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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