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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감격시대'에 출연한 걸그룹 레인보우 재경이 색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메이링으로 분한 재경은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17회의 포문을 열었다.
유창한 중국어와 일본어,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메이링은 특유의 존재감을 뽐내며 상하이 클럽의 오프닝을 장식했다. 재경은 섹시한 몸매와 댄스 퍼포먼스, 무대 매너로 당대 잘 나가는 여자 가수인 메이링에 완벽하게 덧입혀졌다.
이후, 김옥련(진세연)이 납치를 당해 몇 일째 클럽에 나오지 않자 클럽 운영자인 정재화(김성오)에게 "옥련이 왜 자꾸 안 나오는 거냐. 대타라도 세워줘야 되는 거 아니냐"며 "알아서 해라. 나도 알아서 할 테니까"라며 잘 나가는 가수로서 까다로운 면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권력 다툼과 주먹다짐 등 액션이 주를 이루는 '감격시대'의 주연급 여자 배우인 임수향은 쌍검을 쓰고 혈투를 벌이는 신이 많고, 진세연 역시 아직까지는 수수하고 청순한 매력이 두드러진다. 그 속에서 재경은 고혹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가진 캐릭터의 메이링을 연기하면서, 극에 활력과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재경은 지난 2012년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몬스터’로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마쳤으며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 응답하라 1994’에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연기자로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고 있다.
[KBS 2TV '감격시대' 속 재경. 사진 = 방송 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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