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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쓰리데이즈’와 ‘감격시대’가 수목극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박계옥, 연출 김정규 안준용) 17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6일 방송된 16회 시청률 12.5%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러나 수목극 정상은 놓치지 않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3회는 11.7%를 기록했다. 지난 6일 방송된 2회 시청률 11.1%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하며 ‘감격시대’와의 격차를 줄인 것.
이처럼 선발주자 ‘감격시대’와 후발주자 ‘쓰리데이즈’는 단 0.5%포인트 차이로 치열한 시청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감격시대’가 하락세를 탔고, ‘쓰리데이즈’가 상승세를 탔다는 점에서 수목극 판도에 생길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6회는 9.2%를 기록해 동시간대 3위에 머물렀다.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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