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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허경환의 냉장고 안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냉장고를 정리하는 허경환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는 빠른 손놀림으로 허경환의 집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허경환에게 "냉장고를 청소하자"고 제안했고, 허경환은 완강하게 "청소할 것 없다"고 만류했다.
그러나 결국 어머니의 뜻대로 냉장고 청소를 시작했다. 냉장고 안에는 오래된 한약부터 유통기한이 3년도 더 지난 음식재료들이 곳곳에 있었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처음과 달리 "유통기한 1년 정도 지난 음식이면 먹어도 된다"라며 음식을 버리지 않았고, 허경환과 그의 아버지는 "안 된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허경환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유통기한을 신경 쓰지 않는다. 냉동만 되면 다 먹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게 있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TV에서 괜찮다고 했다. 솔직히 낭비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개그맨 허경환과 그의 어머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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