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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감격시대’가 출연료 미지급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약 1000명에 이르는 ‘감격시대’ 보조 출연자들이 지급받지 못한 출연료가 약 1억 8000여 만원에 달한다고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감격시대’ 측은 지난해부터 촬영을 진행했으나 약 3개월 가까이 출연료 일부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감격시대’ 측 관계자는 13일 마이데일리에 “주연급 연기자들의 출연료는 이미 선지급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 제작사 레이앤모는 조연급 출연료를 오는 17일 1차로 지급하고 31일 2차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국예술 측의 보조 출연자들이 2개월치를 출연료를 못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9월부터 11월까지의 금액은 지급된 상황이다. 제작사 측은 한국예술 측과 출연료나 기타 조건 등이 맞지 않아 계속 논의 중이다. 지급 금액에 대해 이견이 있다보니 지급이 보류된 상황인 것이지 아예 미지급된 것이 아니다. 합의가 되면 바로 지급이 가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제작사 측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KBS에 약 수억의 예치금을 낸 상황이다.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 출연료 미지급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감격시대’는 제작비 150억이 투입된 작품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중국 상하이를 중심으로 한 한중일을 배경으로 한 훌륭한 영상이 특징이다. 현재 수목극 1위를 지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감격시대’ 포스터. 사진 = KBS]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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