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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동양대 교수 겸 평론가 진중권이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에게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병입니다. 병... 함익'병'"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는 최근 독재 정치, 투표권 행사, 안철수 무소속 의원 등과 관련된 인터뷰 내용 때문에 논란이 되고 있는 함익병을 향한 비난으로 보인다.
함익병은 최근 월간조선 3월호와의 인터뷰에서 독재 정치, 투표권의 행사, 안철수 무소속 의원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안철수 의원은) 좋게 말하면 과대망상이고, 나쁘게 말하면 거짓말쟁이" "독재가 왜 잘못된 것인가? 플라톤도 독재를 주장했다"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이 같은 함익병의 발언이 공개되자 그가 출연중인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 시청자 게시판은 함익병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로 도배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SBS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12일 공개된 '자기야' 예고편에서는 함익병의 모습이 통편집된 상황이라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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