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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과 KBS 조우종 아나운서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최근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 녹화에는 소치올림픽 방송중계로 한동안 자리를 비웠던 조우종 아나운서가 오랜만에 합류했다.
이날 '풀하우스' 콩트에서 조우종 아나운서의 여자친구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지민의 의상이 유독 화려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출연진들은 "김지민이 평소보다 신경썼다"며 "조우종 아나운서 때문이 아니냐"고 둘 사이를 의심했다.
이를 들은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가 소치에 있는 동안 김지민이 연락해 내 끼니를 챙기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동료 개그우먼 박지선과 심진화까지 "어쩐지 오늘 대기실에서 김지민이 콧노래를 부르더라"며 거들자 김지민은 강력하게 부인했다고.
하지만 녹화 후반부에 조우종 아나운서와 김지민은 "우리 지민이" "종아종아"라고 애칭을 부르며 애정행각을 보여 의혹을 더욱 증폭시켰다.
한편 이날 '풀하우스'에서는 '혼인신고 천천히 하자는 배우자, 이해해줘야 할까?'를 주제로 홍진영, 손병호, 서권순 등이 출연해 공방전을 펼쳤다.
[개그맨 김지민과 조우종 아나운서. 사진 = KBS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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