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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시청률 공약에 얽힌 비화를 공개했다.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금토드라마 '백년의 신부' 기자간담회가 13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구 용현동 극중 나두림(양진성)의 식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 중 이홍기는 "주변에서 '너는 왜 시청률 공약을 안 거냐?'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실 5%를 달성하면 걸그룹 AOA의 '짧은 치마'를 재연하는 것을 생각해 본 적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홍기는 "그런데 시청률이 계속 오르고 있어 진짜 달성할까봐 불안하더라. 현실적인 3% 정도의 목표로 시청률 공약을 고민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공언했다.
'백년의 신부'는 재벌가 태양그룹을 중심으로 그 재벌가 장자에게 시집 오는 첫 번째 신부는 모두 죽는다는 저주와 그 안에서 사랑을 싹 틔우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백년의 신부'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아이돌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왼쪽)와 배우 양진성. 사진 = 김성진 수습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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