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충수염 수술을 받은 박정권이 몸 상태를 회복하고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낸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박정권을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박정권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완벽히 마치지 못했다. 스프링캠프 막바지 충수염 판정을 받았기 때문. 결국 지난 2월 25일 일본 오키나와 나카가미병원에서 충수염 수술을 받았다.
이후 몸 상태를 추스린 박정권은 빠르게 페이스를 올렸고 이날 시범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이만수 감독은 라인업이 발표되기 전 "오늘 당장 박정권이 나간다"고 말하며 그의 출장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박재상(좌익수)-김상현(우익수)-루크 스캇(지명타자)-나주환(2루수)-박정권(1루수)-박진만(3루수)-조인성(포수)-신현철(유격수)로 이어지는 타순을 구성했다.
[SK 박정권.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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