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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이상윤이 사랑의 연탄 배달부가 돼 소외 이웃에게 훈훈한 정을 나눴다.
13일 피알원에 따르면 이상윤은 13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양지마을을 찾아 소외이웃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말연시 이후 연탄 나눔의 손길이 끊겨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및 독거어르신들이 3, 4월 꽃샘추위에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1만장의 연탄을 기부하고 복지 사각지대의 70여 가구를 직접 찾아가 쌀,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8월 행복꾸러미 배달 봉사를 시작으로 농촌봉사, 장애인 대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던 6기 행복공감봉사단의 마지막 봉사활동이다.
이날 역시 홍보대사 이상윤을 비롯 이석준 복권위원장(기획재정부 제2차관) 및 행복공감봉사단원, 나눔로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봉사활동을 마무리 지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봉사단원 모두 꽃샘추위로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지게나 손으로 정성껏 연탄을 나르며 연신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봉사활동을 마친 이상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채워진 연탄 창고만큼이나 우리 이웃들의 마음이 풍성해지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년동안 복권위원회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면서 여전히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을 끝으로 행복공감봉사단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끝나지만, 앞으로 나눔이 있는 곳에 최선을 다해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중인 배우 이상윤. 사진 = 피알원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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