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가 1군엔트리 확대를 주장했다.
한은회는 13일 감독의 선수활용폭을 다양하게 가져가고, 부상, 피로에 대한 신속한 대비로 경기력 향상을 꾀하며, .국내 유망주들의 발굴기회를 부여하고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선수의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1군 엔트리 확대를 주장했다.
한은회는 “현재 26명 엔트리가 있지만 모든 현장지도자들이 지적하듯이 여전히 선수활용에서 부족한 측면이 있다. 현재 일본도 28명의 엔트리를 보유하고 있고, 엔트리 한명을 더 늘리는 것은 감독의 선수활용폭과 부상 등 대체수단을 마련하고, 잠재력있는 선수의 기회를 주기위한 방안으로서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엔트리확대는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했다.
한은회는 이어 “일부에서는 엔트리확대가 경기시간 지연의 원인으로 지적되지만 검증된 바는 없고, 결국 현장의 '운영의 묘' 문제다. 경기시간 지연은 촉진룰을 엄격하게 지키는 것으로 해결해야 하고, 선수들도 코치들도 KBO의 촉진룰을 반드시 지켜 야구의 재미를 반감시키고 팬들에게 실망을 주어서는 안될 것이다”라고 했다.
한은회는 끝으로 “KBO와 구단이 프로야구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고 선수와 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엔트리확대 방안이 2014년부터 적용될 수 있기를 제안한다. 빠른 결정으로 2014 프로야구의 성공적인 시즌을 기대한다”라고 했다.
[잠실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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