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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가 출연자 사망 사건으로 폐지된 SBS '짝' 때문에 변경된 편성안을 공개했다.
13일 SBS에 따르면 폐지된 '짝' 자리에는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들어간다. 이에 따라 '오마베'는 기존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서 수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하게 됐다.
'오마베'의 자리는 '생활의 달인'이 채운다. 이에 따라 일요일 오전 10시 45분에 방송되던 '생활의 달인'은 앞으로 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생활의 달인' 자리에는 'SBS 예능 스페셜'이 방송된다.
앞서 '짝'은 지난 5일 촬영 도중 여성 출연자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 갑작스럽게 폐지를 맞았다. 이에 지난 5일 방송은 브라질 월드컵 특집 방송으로, 12일에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대체 방송됐다.
['짝' 빈자리에 들어가게 된 '오마베'(아래).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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