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방망이 전체적으로 무거웠다"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SK가 넥센에게 영봉패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범경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투타에서 완패하며 0-6 영봉패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2승 2패 승률 5할이 됐다.

이날 타선은 상대 마운드에게 2안타로 묶였으며 선발 조조 레이예스는 수비 도움까지 받지 못하며 5이닝 5실점(1자책)했다. 수비에서는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신현철이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방망이가 전체적으로 무거웠다"고 말한 뒤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채워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14일에도 목동구장에서 넥센과의 시범경기를 이어간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