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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아이유가 노래 '보이스 메일' 비화를 밝혔다.
12일 MBC FM4U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자신이 작사, 작곡한 '보이스 메일'에 대해 "좋아했던 남자에게 이 곡을 써서 고백을 했다가 차였다"고 털어놨다.
"말 그대로 음성메시지"라며 노래에서 '삐' 소리가 난 후 음성메시지를 녹음하듯 가사가 흘러간다고 설명하면서 "'나 헷갈리 게 한 거 네 잘못 아니냐' 등 그런 바보같은 한심한 고백"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자작곡 '싫은 날'에 대해선 중학생 때 가사를 썼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연습생 때였다. 제가 중3때까지 일명 '중2 병'에 걸려 있었다. 중3 때 가사를 썼는데 '중2 병' 감성이었다. 우울하고 외로웠다"며 "연습생 때 다 외롭지 않냐. 가족들과 떨어져 살고 숙소 생활하고, 연습하는 게 맞는 건지 불안도 하고, 그때 썼던 가사"라고 설명했다.
[가수 아이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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