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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이영아가 링거투혼을 발휘했다.
이영아는 최근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 촬영 중 컨디션 악화로 링거를 맞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영아는 보르네오 출국 전부터 극심한 감기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함께 할 부족원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기 위해 밝은 모습으로 임했다. 그러나 촬영 첫날부터 쏟아지는 비 때문에 편히 잠자리에 들 수조차 없었고 맨몸으로 비까지 맞아 컨디션이 악화된 이영아는 결국 팀닥터의 처방으로 링거를 맞았다.
병만족은 이영아의 투혼에 "몸도 안 좋아서 힘들었을 텐데 시종일관 웃으면서 임해줘서 고마웠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고 이영아가 추위에 떨지 않도록 밤새 돌아가면서 모닥불을 지켜줬다. 이영아는 "늘 꿈을 꾸는 편인데 꿈도 안 꿨다. 병만족 덕분에 너무 잘 잤다"며 가족처럼 든든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영아의 링거 투혼이 담긴 '정글의 법칙 in 보르네오'는 14일 밤 10시 방송된다.
[링거 투혼을 펼친 배우 이영아.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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