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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한국 여자배드민턴 간판 성지현이 스위스오픈 8강에 진출했다.
성지현은 14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2014 스위스오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여자단식 16강서 크리스티나 개븐홀트(체코)를 2-0(21-10 21-15)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성지현은 1세트 6-6 동점 상황에서 놀라운 집중력으로 연속 7득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격차를 벌렸고, 14-10에서는 또 한 번 7연속 득점에 성공해 손쉽게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서는 8-8 동점 상황에서 2차례 3연속 득점으로 14-9를 만들었고, 이후 단 한 차례도 동점이나 역전 허용 없이 21점에 도달하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단식 16강에 나선 손완호도 토마스 루셀(프랑스)를 2-0(21-11 21-15)으로 꺾고 8강에 올랐고, 여자복식 김하나-정경은, 장예나-김소영 조는 각각 헤더 올리버-케이트 로버트쇼(잉글랜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불가리아) 조를 나란히 2-0으로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성지현. 사진 = 대한배드민턴협회 제공]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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