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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대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거 유격수'를 꿈꾸는 이학주(24·탬파베이 레이스)가 올해도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한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한 선수들 가운데 트리플A로 향할 선수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그 가운데 이학주의 이름도 포함돼 있다.
이학주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385(13타수 5안타)를 기록했으나 이미 탬파베이에는 주전 유격수 유넬 에스코바가 있는 등 메이저리그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기 쉽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이학주를 비롯해 커비 예츠, 제프 벨리보, C.J. 리펜하우저, 케빈 키에르마이어, 빈스 벨놈, 미키 마툭 등을 마이너리그 캠프로 보냈다.
이로써 이학주는 지난 해에 이어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더램 불스에서 시즌 개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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