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1위 자리를 거머쥐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밤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시청률 12.7%(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3회가 기록한 시청률 11.7%에 비해 1%P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그동안 '쓰리데이즈'는 사건이 시작되는 1, 2회에서 다소 난해한 이야기 전개로 시청률 면에서 난항을 겪었다. 3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려하게 종영한 '별에서 온 그대'의 후광을 입었음에도 첫 방송부터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에 1위 자리를 내주는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3회에 들어서며 대통령 저격범의 정체가 밝혀지고 사건이 본격적인 궤도에 접어들자 스토리가 탄력을 받으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쓰리데이즈' 제작사 관계자는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며 상승 무드를 탔다. 시청자들의 호평이 시청률로 이어지고 있다. 이 여세를 몰아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겠다. 이미 9부까지 대본이 나온만큼 물샐틈 없는 탄탄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오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
['쓰리데이즈' 포스터. 사진 = 골든썸픽처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