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도전하고 있는 포항스틸러스가 롯데칠성 게토레이와 1년간 스포츠음료 후원계약을 체결했다.
포항은 13일 "롯데칠성과의 스포츠 음료후원 계약을 통해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에게 매월 1200병 상당의 스포츠음료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추가적인 음료 구매 시에도 할인혜택을 제공받게 됐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프로 및 유소년 선수단이 주로 사용하는 스포츠 타올 및 물통, 아이스박스 등 다양한 물품 등을 롯데칠성으로부터 추가로 제공받게 됐다.
포항은 롯데칠성의 홍보를 위해 스틸야드 펜스광고를 1년간 제공하고 K리그 클래식 경기에 한하여 공식 기자회견 및 선수단 오피셜 트레이닝 등에 게토레이의 로고를 노출해 후원사의 홍보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게토레이는 프로축구 사상 최초로 K리그와 FA컵을 동시 석권한 포항과의 스포츠음료 후원계약을 통해 국내프로축구 시장에 좀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시장규모 확대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포항은 매월 상당한 규모의 스포츠음료 후원을 통해 선수단에게 고급 스포츠음료를 지원하게 되는 양자간 실리를 추구하게 됐다.
한편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부리람(태국)과의 원정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둔 포항선수단은 오는 13일 부산으로 귀국한 가운데 K리그 클래식 부산과의 원정경기 2연승 도전에 나선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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